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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즈 코인 분석: 코인게이트가 진짜 열리나?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기술 발전과 함께 여러 사기 코인들의 등장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위너즈 코인'은 다단계 사기 스캠 코인으로 악명을 떨치며 많은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합니다.

이 코인이 왜 사기로 분류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런 사기 코인이 어떻게 투자자들을 유혹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I. 위너즈 코인 분석 : 유혹

 

위너즈 코인은 국내외에서 ICO(Initial Coin Offering, 초기 코인 공개)와 프리세일을 통해 자금을 모집하겠다고 광고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ICO를 통한 자금 모집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해외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여 법망을 피해가려 했습니다.

 

이와 같은 행위는 이미 2017년부터 금융 당국의 주의를 받아온 사항이며,

루나(LUNA) 사태 이후 더욱 엄격한 규제와 감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II. 위너즈 코인의 구조

 

위너즈 코인의 사기 구조는 다단계 마케팅 방식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거래소 상장이나, 비현실적인 프로젝트 성과를 약속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커미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다단계 판매원을 모집하고,

 

이들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를 끌어들였습니다. 전형적인 폰지 스캠(Ponzi Scheme)과 유사한 방식으로, 초기 투자자에게 후발 투자자의 자금으로 이익을 배분하는 구조로 운영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의 돈으로 각종 슈퍼카와 고급 시계, 시그니엘 ,트리마제 같은 고급 아파트. 여기에 이천수의 룸싸롱 사진 등 여러번 그들과 함께 등장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국회의원들과 각종 연예인들까지... 진짜 코인게이트?

 

과연 어떤게 진실일까요?

 

이천수 룸빵

 

출처 : 가로세로 연구소 

👉Youtube - [충격단독] 장사의신 코인게이트 [초록뱀미디어, 위너즈코인]

 

시계와 차자랑
시계와 차자랑 사진 (출처 : 가로세로연구소)

 

지금까지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위너즈 코인이 불법 다단계 유사수신으로 간주될 수 있는 이유를 정리하면 이와 같습니다. 

 

1. 국내 ICO 금지

대한민국에서는 Initial Coin Offering(ICO) 즉, 프리세일을 통한 자금 조달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많은 경우, 국내 법규를 회피하기 위해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그곳에서 프리세일을 진행합니다.

 

2. 상장 후 프리세일 진행

이미 특정 가격에 상장된 코인에 대해 추가적인 프리세일을 진행하는 것은 기망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을 속여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행위에 해당합니다.

 

3. 불법적인 자금 모집

유사수신행위에 해당하는 불법적인 자금 모집은, 특히 락업 조건이나 확실하지 않은 상장 약속을 이용해 이루어집니다.

투자자들에게 현실적이지 않은 기대를 심어주고, 결국 사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자금 모집은 유명인들을 통해 했을 가능성이 있는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거고요.

 

4. 커미션을 통한 다단계 판매

프리세일 과정에서 커미션을 제공하는 것은 다단계 판매 구조를 조성하며,

법적으로 금지된 다단계 유사수신 행위로 간주됩니다.

 

 

III. 법적 근거와 처벌

 

 

위너즈 코인과 같은 사기성 다단계 코인 프로젝트에 대한 법적 근거와 처벌 메커니즘은 대한민국 법률 체계 내에서 명확히 규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그리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은 이러한 유형의 사기를 다루는 데 중요한 법적 근거를 제공합니다.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이 법률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행위에 대해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으며,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금융 당국의 인가나 신고를 필요로 합니다. 위너즈 코인과 같은 사기 코인 프로젝트가 이 법률을 위반했다면, 해당 운영진은 무허가 금융업으로 간주되어 처벌을 받게 됩니다.

 

제6조(벌칙): 유사수신행위의 금지 조항을 위반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암호화폐를 포함한 모든 금융투자 상품의 발행 및 판매에 관련된 규정을 담고 있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적 기준을 제시합니다. ICO나 프리세일 과정에서 투자자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하거나, 사기적인 방법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행위는 이 법률에 의해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제443조(사기 및 부정거래행위 등의 금지): 거래의 공정을 해할 목적으로 허위의 정보를 유포하거나 사기적인 행위를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해당 이득 금액의 5배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경제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법률로, 사기 코인 프로젝트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큰 경우, 이 법률에 의해 가중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제3조(사기와 횡령의 가중처벌): 사기나 횡령으로 인해 큰 금액의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 경우, 이득 금액이나 손해 금액에 따라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득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 가중 처벌의 대상이 됩니다.

 

피해 사례와 대응

수많은 투자자들이 위너즈 코인의 허위 광고와 약속에 속아 높은 금액을 투자했습니다. 이들 중 대다수는 약속된 수익률을 보지 못했고, 일부는 자금을 회수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금융 당국과 법률 기관은 이런 사기 행위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은 법적 대응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실제 암호화폐 사기 사건에 대한 판례로, 서울중앙지법 2021고합925 사건이 있습니다. 이 판례에서 법원은 암호화폐 발행을 이용한 사기 사건의 판단 기준을 제시하며, 주범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0억을 선고했습니다. 판결 기준에는 발행인과 백서의 부실, 허위 공시 및 공지, 그리고 불공정 거래 유인 등이 포함됩니다. 이 사례는 암호화폐 사기 사건의 판단에 중요한 대표적인 판례로 여겨집니다. 

 

👉코인 사기의 구체적 판단기준 제2탄(서울중앙지법 2021고합925 사건)

 

 

IV. 결론

 

암호화폐 투자는 높은 수익 가능성과 함께 높은 위험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위너즈 코인 사례처럼, 아름답게 포장된 사기 프로젝트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투자 결정 전에는 해당 코인의 백서를 꼼꼼히 읽고, 프로젝트 팀의 이력, 거래소 상장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며,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국내외의 정식 금융 기관을 통한 투자를 고려해야 합니다.

 

위너즈 코인 사건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아무리 매력적으로 보이는 투자 기회라도, 그 배후에 있는 진실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죠. 암호화폐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투자자 스스로가 정보에 근거한 판단을 내리고,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