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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이더리움 게이트)
1. JP Morgan과 이더리움의 유기적 관계
JP Morgan은 주로 자사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ConsenSys AG를 통해 이더리움과 깊은 연결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하는 데 필요한 MetaMask와 Infura 같은 중요한 이더리움 인프라를 실질적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관계는 이더리움이 단순히 탈중앙화된 플랫폼을 넘어서 금융기관들이 크게 이익을 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 JP Morgan의 블록체인 투자 전략
JP Morgan은 블록체인에 직접적인 투자가 아닌 관련 기업들에 대한 간접 투자를 통해 블록체인 금융의 미래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에 대한 그들의 관심이 단순히 단기적인 투자 이상의 것임을 보여줍니다.
3. SEC의 Alt코인 죽이기
상기 언급한것처럼 JP Morgan은 이더리움의 주요 인프라와 개발에 대해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는 SEC의 최근 행보와 무관하지 않다. 비트코인은 죽이고 싶어도 창시자도 모르고 주체도 없으며 ICO판매도 진행한것이 아니라 꼬투리를 잡고 싶어도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이더리움은 2014년 7월 22일 ETH 1개당 $0.311에 ICO를 진행한 바 있으며 비탈릭이라는 창시자가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 증권성이 높다. 하지만, SEC는 이더리움을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증권성여부에서 제외시키는 스탠스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근 리플재단에서 밝힌 Hynman의 이더리움 게이트와 무관하지 않다. SEC의 알트코인 죽이기는 이더 경쟁 프로젝트들을 힘을 빼고 이더리움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4. 이더리움의 급진적 발전
물론 이더리움은 지난 몇 년 동안 기술적인 발전을 미뤄왔지만, 마케팅 및 시장지배력측면에서의 상승세가 미친듯이 크다. 이는 JP Morgan의 이더리움에 대한 강력한 개입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5. 이더리움은 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의 일부?
사실상 이더리움은 대형은행과 금융세력에 의해 이끌려 가는 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의 일부로 간주될 수 있다. 이는 이더리움이 강력한 금융 세력에 의해 실질적으로 통제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와 방향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6. 결론
이더리움은 더 이상 단순하게 탈중앙화된 '사람들의 암호화폐'로서의 역할을 벗어나 대형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를 통제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수단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런 이더리움의 포지션은 최근 Inscription과 Ordinal 및 BRC-20등의 혁신을 통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비트 막시들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타 알트코인 (특히 Cardano) 팬보이에게 가장 크게 질타를 받고 있는 부분이다